
김부장이 원래 MBC 드라마가
될 뻔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왜 SBS로 넘어간 건지
궁금해서 검색한 사람 많을 것이다.
요즘 안 본 사람이 없다는
바로 그 드라마.
소지섭 주연 ‘김부장’ 이야기다.
그런데 이 대박 드라마,
사실은 SBS가 아니라
MBC에서 먼저 잡았던 작품이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4회 만에 21%, 이건 사건이다
먼저 이 드라마가 얼마나
잘되고 있는지부터 짚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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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9.5%로 출발 2회 무려 15.7% 3회 18.8% 4회 21.6% 돌파 |
지상파 드라마가 4회 만에 21%라니.
요즘 같은 드라마 비수기에
이건 그냥 사건이다.
넷플릭스 동시 공개로
해외에서도 난리가 났다.
왜 MBC와 딜이 깨졌나?
작년만 해도 ‘김부장’은
MBC와 가장 먼저
편성을 논의하던 작품이었다.
심지어 주연 소지섭까지
캐스팅이 다 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제작사 판타지오와 MBC가
제작비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돈 문제였던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소지섭 측이 OTT 중에서
넷플릭스를 선호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작년 넷플릭스 ‘광장’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게
결정에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SBS가 낚아챘다
협상이 결렬되자마자
곧바로 SBS가 뛰어들었다.
그리고 지난 3월
전격적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SBS는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배우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 것이다.
캐스팅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MBC 속사정이 좀 짠하다
사실 MBC는 2024년에도
tvN에 ‘정년이’를 빼앗긴 적이 있다.
거기에 ‘김부장’까지 놓치면서
드라마국 안에서는 ‘김부장’이
금지어가 됐다는
웃픈 후문까지 돌고 있다.
하필 비수기인 6~8월에
이 대박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하니
그 속이 오죽할까 싶다.
…솔직히 남 일 같지 않다.
그래도 결국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
꼭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
방송사끼리 좋은 콘텐츠를 두고
이렇게 치열하게 경쟁한다는 건
결국 우리 시청자에게
더 좋은 드라마가 많아진다는 뜻이니까.
MBC도 분명 다음 대박작을 만날 것이고
SBS는 오랜만에
신나는 여름을 보내고 있다.
좋은 작품은 결국 빛을 본다.
그게 어느 채널이든 말이다.
이번 주말도 ‘김부장’ 정주행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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