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옵세션,
대체 얼마나 무섭길래
‘올해의 공포영화’라 불리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겠다.
제작비 11억짜리 인디 호러가
전 세계 4억 달러를 쓸어담았다.
‘소원을 함부로 빌지 마라’를
가장 소름끼치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1. 옵세션 기본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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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커리 바커 (1999년생, 유튜버 출신) ✓장르 : 초자연 심리 호러 (청불) ✓제작비 : 약 75만 달러 (11억) ✓전 세계 수익 : 4억 달러 돌파 ✓국내 개봉 : 2026년 9월 2일 ✓배급 : 유니버설 픽처스 |
스물여섯 유튜버 출신 감독이
장편 두 번째 만에 터뜨린 사고다.
포커스 피처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
말 그대로 흥행 신화를 썼다.
2. 옵세션 줄거리
이뤄진 소원이 더 무섭다
동네 음악 스토어에서 일하는
소심한 청년 베어.
동료 니키를 몇 년째 짝사랑하지만
고백 한 번을 제대로 못 한다.
자기혐오에 빠진 그는 우연히 얻은
소원 장난감 ‘원 위시 윌로우’를
부러뜨리며 이렇게 빈다.
“니키가 세상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게 해줘.”
소원은 이뤄진다. 완벽하게.
그리고 그게 바로 지옥의 시작이다.
그 유명한 ‘원숭이 손’ 이야기처럼,
이뤄진 욕망엔 상상도 못한
어둡고 사악한 대가가 따라온다.
3. 옵세션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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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역 마이클 존스턴 (남주) ✓니키 역 인디 나바레트 (여주) ✓이안 역 쿠퍼 톰린슨 (감독 절친) ✓세라 역 메건 로리스 |
이 영화의 진짜 발견은 여주 니키다.
평단 리뷰마다 빠지지 않는 문장이
“스타 탄생”이라는 표현이니 말 다 했다.
사랑스러움과 광기를 오가는 얼굴을
한 배우가 다 소화한다.
4. 그래서 얼마나 무섭냐고?
객관적 지표부터.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시네마스코어 A-.
2019년 이후 A- 받은 공포영화가
단 다섯 편뿐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건 사실상 만점짜리 성적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제일 소름 돋는 건
귀신도 피도 아니었다.
바로 ‘집착하는 인간의 뇌구조’다.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해
피 튀기는 슬래셔로 끝나는
이 뒤틀린 낙차가 진짜 공포다.
한 평론가는 이 작품을
“역대 최악의 데이트 영화”라 불렀는데,
이거 욕이 아니라 극찬이다.
5. 소원은 이루어졌다,
그래서 더 무섭다
겁쟁이의 소원 하나가
어떻게 지옥문을 여는지 궁금하다면,
9월 2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단, 경고 하나.
지금 누군가를 짝사랑 중이라면
보고 나서 본인 마음이 좀 무서워질 수 있다.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
이 영화가 아주 잔인하게 알려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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