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오디세이 개봉일부터 3초 정리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디세이 개봉일부터 짚고 가자.
국내외 정식 개봉은
2026년 7월 17일이다.
프리뷰 상영은 하루 전날인
7월 16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런던 월드 프리미어는
이미 7월 6일에 끝났고,
전 세계가 지금 이 영화
얘기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2. 오디세이 기본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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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개봉일 : 2026년 7월 17일 ✓등급 : R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2시간 52분 ✓포맷 : IMAX 70mm 필름 전편 촬영 ✓제작비 : 약 2억 5천만 달러 |
오펜하이머 이후 3년,
드디어 놀란이 돌아왔다.
그것도 이탈리아, 그리스,
아이슬란드, 모로코 등
6개국을 돌며 호메로스 서사시를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만
통째로 찍어버린 미친 프로젝트다.
장편 최초 전편 아이맥스 촬영,
놀란 커리어 최고 제작비.
개봉 후 3주간은 아이맥스
독점 상영까지 걸어놨다.
3. 오디세이 출연진, 이 라인업 실화냐
캐스팅 명단부터 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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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데이먼 : 오디세우스 (주연) ✓앤 해서웨이 : 페넬로페 ✓톰 홀랜드 : 텔레마코스 ✓젠데이아 : 아테나 여신 ✓로버트 패틴슨 : 안티노오스 ✓사만다 모튼 : 마녀 키르케 ✓샤를리즈 테론 : 칼립소 |
여기에 루피타 뇽오, 조 번탈,
존 레귀자모, 베니 사프디,
엘리엇 페이지, 미아 고스까지.
오펜하이머 앙상블을 뛰어넘는
역대급 물량 캐스팅이다.
4. 오디세이 줄거리, 10년짜리 귀향길
트로이 전쟁이 끝났다.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는
그저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근데 그 귀향길이 자그마치
10년이다.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
노래로 뱃사람을 홀리는 세이렌,
그를 붙잡아 두는 님프 칼립소,
그리고 마녀 키르케까지.
아내 페넬로페에게 돌아가는
그 지독한 여정 자체가
이 영화의 전부다.
5. 개봉 전부터 터진 캐스팅 논란
사실 개봉 전부터
인터넷은 이미 전쟁터였다.
헬레네 역에 루피타 뇽오,
시논 역에 엘리엇 페이지,
음유시인 역에 트래비스 스콧.
‘고증을 무시했다’는 성토부터
‘현대적 대사가 어색하다’까지,
최종 예고편 싫어요가 54만을
넘겼다는 집계까지 나왔다.
근데 여기서 웃픈 지점.
호메로스 본인도 헬레네를
실제로 본 적은 없다.
2700년 전 구전 서사시에
‘실물 고증’을 요구하는 것도
어떤 의미론 이 영화만큼이나
스케일 큰 코미디긴 하다.
6. 그런데 평단 반응은 정반대?
논란이 무색하게,
뚜껑을 열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완벽한 영화’, ‘경이롭다’,
‘순수한 시네마’라는 극찬이
프리미어 직후 쏟아졌다.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전후의 환멸과 순수의 상실을 그린
거대한 기원 신화라 평했다.
물론 인디와이어처럼
‘최상급 놀란이라기엔 투박하나
마지막 3막이 여정을 보상한다’는
미지근한 목소리도 있긴 하다.
북미 개봉 첫 주말 예상 성적은
8천만~1억 달러 선이다.
7. 논란과 극찬 사이, 결국 극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캐스팅으로 시끄러웠고
고증 논란도 여전히 뜨겁지만,
막상 본 사람들은 대체로
‘역시 놀란’을 외치고 있다.
2억 5천만 달러를 태워
아이맥스 필름으로만 찍어낸
이 무모한 서사시가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어떤 경험을 줄지.
7월 17일, 결국 답은
스크린 앞에서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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