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의 완성 노만희 범행동기,
이거 하나 때문에 검색만
여러 번 하신 분들
분명 계실 거라 본다.
납치범 정체는 초반에
다 까버렸는데,
정작 “왜?” 는
안 알려주니 답답해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 물음표를
같이 한번 풀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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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드러난 노만희 |
노만희(김대명)는 겉보기엔
동네에서 평판 좋은
컴퓨터학원 원장이다.
무심코 보면 기억도 안 나는
지극히 평범한 얼굴.
근데 그 속은 서늘하다 못해
소름이 쫙 돋는다.
경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남자는 첫 협박 전화 후
36~38시간 안에
피해자를 살해해왔다고 한다.
한두 번이 아니라는 거다.
6년 전엔 형사 이수형(박병은)의
아내까지 희생됐다.
옆방엔 또 다른 피해자가
갇혀 있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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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보다 등골이 서늘해진 순간 |
솔직히 고백하자면
필자도 4회 보다가
소름이 돋아버렸다.
김대명이 나긋한 목소리로
“남편 잘못 만나
고생이 많아요” 라고
읊조리는 장면.
그 다정한 말투가
오히려 더 무섭더라.
소리 지르는 악당보다
웃으면서 찌르는 악당이
백배는 더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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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동기 예상 ① 뒤틀린 구원자 |
자, 이제 본론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이니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첫 번째 힌트는
대사 속에 숨어 있다.
“그쪽 남편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노만희는 피해자에게
꼭 이 말을 던진다.
어쩌면 그는 스스로를
‘구원자’ 라
착각하는지도 모른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를
‘해방’시켜준다는
뒤틀린 정의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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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동기 예상 ② 결혼이 남긴 상처 |
두 번째, 하필 대상이
전부 ‘결혼한 여자’ 라는
점이 걸린다.
이건 그 자신의 결혼이나
사랑에서 받은 깊은 상처를
암시하는 장치일 수 있다.
누군가에게 버림받았거나
배신당한 기억이
6년간 이 범행을
멈추지 못하게 만든 건
아닐까 싶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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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동기 예상 ③ 돈은 미끼일 뿐 |
세 번째, 돈은
그저 미끼일 뿐이라는 점.
몸값 협상 내내
그가 즐기는 건
액수가 아니었다.
부부의 가장 아픈 곳을
후벼파는 그 순간,
거기서 쾌감을 느끼는
인물로 보인다.
그래서 더 잡기 어렵고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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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8월 9일까지 가봐야 안다 |
물론 이 모든 건 예상일 뿐,
진짜 답은 8월 9일 종영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다만 이런 드라마가 주는
진짜 메시지는 분명하다.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한다” 한마디,
“오늘 어땠어”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지 말이다.
노만희 같은 괴물이
파고들 틈조차 없도록,
오늘 곁의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
그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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