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일병 정동원 근황,
보자마자 눈을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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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정동원 맞아?” |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 한 편에
팬들이 발칵 뒤집혔거든요.
저도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지난 7월 11일,
군산 장항 이리지구
전승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사회를 맡아 무대에 오른 사람이
바로 해병대 일병 정동원이었죠.
팔각모를 벗은 그가
힘차게 외쳤습니다.
“사회를 맡은 일병 정동원입니다.
먼저 경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필승!“
그 한마디에
현장은 물론 온라인까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삐약이는 어디 갔을까?
우리가 알던 그 삐약이,
앳된 트로트 신동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까맣게 그을린 얼굴,
단단해진 어깨와 체격,
짧게 민 머리까지.
소년미는 완전히 사라지고
늠름한 상남자만 남았습니다.
누군가는 “이찬혁인 줄 알았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죠.
솔직히 저도 영상을 돌려보며
몇 번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말투와 미소는 그대로인데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더라고요.
왜 하필 해병대였을까?
2007년생, 이제 갓 19세인 정동원.
그는 지난 2월 23일
스스로 해병대에 자원입대했습니다.
“오랜 시간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라는 그의 말처럼,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선택이었죠.
707 특임대 출신 아버지의 영향도,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다녀오고 싶다”던 그의 진심이
그대로 담긴 결정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택한 가장 힘든 길
어린 나이에 정상에 섰던 그가
편한 길 대신 가장 힘든 길을
스스로 걸어가고 있다는 것.
그 용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전역 예정일은
2027년 8월 22일.
그때 더 단단해진 목소리로
돌아올 정동원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무사히, 그리고 건강하게.
그날까지 우주총동원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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