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못한다더니”
윤경호 결국 입 열었다…
윤경호 묵언수행 결과
궁금해서 검색하셨을 것이다.
드라마 김부장 공약으로
13시간 동안 말을 참겠다던
그 도전, 오늘 진짜 있었다.
결론부터 말해주겠다.
결국… 못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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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침묵을 한 거야? |
윤경호가 누구인가.
연예계 대표 투머치토커다.
말하는 게 숨 쉬는 것처럼
몸에 장착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왜 하필
13시간 침묵을 골랐을까?
지난달 김부장 제작발표회.
윤경호가 이렇게 말했다.
“소지섭 씨가 13년 만에
SBS로 복귀했으니
13% 넘기면 좋겠다”
옆에 있던 주상욱이 툭 던졌다.
“그럼 묵언수행 어때요?”
윤경호는 호기롭게 답했다.
“13시간 하겠습니다!”
문제는 김부장이
너무 잘 나갔다는 것이다.
2회 만에 시청률 15.7%,
4회에는 무려 21.6%.
마의 20%까지 넘겨버렸다.
공약은 순식간에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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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선서까지 했다 |
13일 아침 7시.
윤경호는 SNS에 영상을 올렸다.
“샤워할 때도, 화장실에서도
카메라 없는 순간까지
거짓 없이 수행하겠다”며
아주 비장하게 선서했다.
13시간 타이머를 꾹 눌렀다.
오후 8시까지 침묵 시작이다.
근데 이게 웬걸.
하필 이날 스케줄이
컬투쇼 생방송이었고
팬사인회까지 잡혀 있었다.
말 못 하는 사람이
라디오에 나간다니…
시작부터 예고된
큰 웃음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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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에서 결국 터졌다 |
오후 2시 두시탈출 컬투쇼.
윤경호는 ‘묵언수행 중입니다’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스튜디오엔 종료 시간을 세는
스톱워치까지 놓였다.
화이트보드를 들고 나와
“13번밖에 쓸 기회가 없다”며
첫 메시지를 적었다.
여기까진 완벽했다.
근데 우리가 누굴 상대로
기대를 한 것인가.
윤경호는 대기실에서 한 번,
방송 중에 두 번,
결국 세 번이나 입을 열었다.
말할 때마다 벌칙으로
시간이 5분씩 늘어났다.
손나은이 폭로했다.
“준비할 때 말해서
벌써 5분 늘었어요”
주상욱은 한술 더 떴다.
“1시간 말하고 아예
시간 더 늘려라”
1부 끝날 무렵엔
“말 나온 김에 말한다”며
감사 인사를 쏟아냈다.
광고 들어간 뒤에도
입을 못 멈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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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지만… 괜찮다 |
결론은 명확하다.
13시간 묵언수행은 실패다.
하지만 이걸 실패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
말 못 하는 게 콘셉트인데
그 콘셉트를 못 지켜서
더 크게 웃겨버린 사람.
어쩌면 이게 진짜
윤경호다운 결말이다.
이어진 팬사인회에서도
팬들은 마음껏 말을 걸었고
윤경호는 보드판으로
웃으며 답했다고 하니
이 얼마나 따뜻한 그림인가.
공약 하나로
드라마도 살리고
라디오도 웃기고
팬들에겐 추억까지 안겼다.
모두가 행복한 실패라면
자주 봐도 좋지 않겠는가.
윤경호의 다음 근황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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