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가 성인이 되면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달라져야 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다. 좋은 마음에서 하는 행동이라도 오히려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부모는 걱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자녀는 간섭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좋은 부모는 많이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녀를 하나의 독립된 어른으로 존중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사람들 앞에서 자녀를 함부로 말하는 행동
친척이나 지인 앞에서 자녀의 단점이나 실수를 웃으며 이야기하는 부모가 있다.
부모에게는 농담일 수 있지만, 자녀에게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성인이 된 자녀에게는 체면과 존중도 중요한 배려다.

허락 없이 자녀의 삶에 개입하는 행동
직장이나 결혼, 육아, 돈 문제까지 모든 일에 부모가 답을 정해주려는 경우가 있다. 조언은 도움이 되지만, 결정까지 대신하려 하면 갈등이 생기기 쉽다.
다 큰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통제가 아니라 신뢰다.

부모라는 이유로 희생을 당연하게 요구하는 행동
“부모니까 이 정도는 해줘야지”라는 말로 자녀의 시간과 형편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효도는 강요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 부모도 자녀의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부모는 자녀를 오래 붙잡는 사람이 아니라, 믿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다. 자녀가 성인이 되었다면 부모와 자식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존중은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에게 필요한 마음이다. 다 큰 자녀를 한 사람의 어른으로 대할 때,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더욱 편안하고 오래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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