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의 단기 대체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잭 쿠싱의 멕시코 리그 방출 소식이 전해지며 야구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짧은 계약 기간 동안 헌신적인 투구로 팀의 순위 방어를 도왔던 쿠싱이었으나, 한화를 떠난 이후에는 급격한 기량 저하를 겪으며 고전하는 모습이다.
동화 같았던 한화와의 이별 이후, 쿠싱과 한화 양측 모두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쿠싱은 지난 시즌 6주간의 짧은 계약 기간 동안 14경기에 등판하며 1승 2패 3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시 팀 사정상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과중한 업무를 소화했음에도 묵묵히 마운드를 지켰다.
당시 팬들은 그를 향해 고마움을 표하며 정규 계약까지 기대했으나, 구단은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위해 화이트를 선택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한화를 떠난 쿠싱은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의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에 입단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그러나 멕시코 리그 특유의 타고투저 성향에 적응하지 못한 채 2경기 만에 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등 15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구단은 영입 직후 그를 곧바로 방출했고, 현재는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로 이적했으나 여전히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현재 타바스코에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쿠싱의 선수 생활은 갈림길에 서 있다.
만약 이곳에서도 반등에 실패한다면 사실상 멕시코 리그에서의 생존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향후 마이너리그로 복귀하거나 또 다른 리그를 찾아야 하는 막막한 상황에 처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쿠싱의 근황과 별개로 한화는 현재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의 부진으로 인해 새로운 카드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로이 왓슨과 척 킹 등의 이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구단의 오피셜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검증된 외국인 투수의 영입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와 쿠싱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훈훈하게 이별했으나, 현재 두 주체 모두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쿠싱은 낯선 멕시코 땅에서 자신의 야구 인생을 증명해야 하며, 한화는 완벽한 외국인 로테이션 구축을 통해 순위 도약을 노린다.
과연 양측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시 한번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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