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민호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2a8a53bc-a765-47ce-a8a9-637edc933700.jpeg)
가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발생한 장기 무단결근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복무관리 책임자와의 공모 의혹을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 14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마포주민편익시설 전 복무관리 책임자 이씨의 공판을 진행했다. 송민호는 이날 이씨 측이 신청한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앞서 자신의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송민호는 복무 이탈 과정에서 관리 책임자와 사전에 공모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공모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출근하지 않은 건 제 책임”이라며 “피고인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진술했다.
송민호는 결근을 연차로 처리하기 위해 예약 메시지를 보내거나 출근부를 나중에 한꺼번에 작성하는 등 부실 복무가 있었던 점은 인정했다. 다만 “제 상태가 안 좋을 때 그런 식으로 한 적이 있다”며 “저를 위한 배려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단결근 배경으로는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공황장애와 양극성 정동장애 등을 이유로 들며 “담당 의사가 처음부터 복무를 말렸고 복무 중에도 어렵다는 진단을 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복무를 계속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또 복무관리 책임자와 낚시를 함께 가거나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이는 개인적인 친분에 따른 것이며 복무 이탈과 관련한 대가성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모두 102일간 무단결근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8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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