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드라마 흥행을 결정할 그대에게 드림
혜리가 주인공으로 나온 「그대에게 드림」이 ENA채널에서 시작했습니다.
어떤 드라마든 주인공이 제일 중요한 건 사실입니다.
드라마를 보는 여러 이유 중 단순히 주인공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도 많죠.
혜리는 응답하라 1988 이후에 주인공으로 작품활동을 하는데요.
평소에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더라도 밝은 이미지가 가득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했지만요.
그래도 혜리는 저절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여전히 있습니다.
생각보다 로맨스 장르도 많이 한 건 아닌데요.
귀여운 사투리가 익숙하고 투정부리는 모습도 정겹게 보입니다.
여전히 그런 이미지로 연기하는 작품이 많은데요.
이번에도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는 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건은 여전히 시청자들이 혜리가 보여주는 캐릭터를 선호할 것인가.
이제는 다소 반복되는 이미지에 피로감을 느낄 것인가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혜리만 보여줄 수 있는 밝은 이미지 캐릭터가 좋긴 하지만요.
예능에서는 충분히 선호하고 지속되어도 작품에서는 다소 다를 수 있는게 연기자입니다.
그대에게 드림은 고등학생부터 성인이 된 내용인데요.
고등학생 연기를 해도 여전히 잘 어울린다는 건 장점이자 이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혜리 나이가 어느 덧 32살인데도 여전히 성인 느낌이 덜 난다는 뜻이 됩니다.
이번에도 고등학생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 성인이 된 후에 모습이 살짝 어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혜리와 함께 황인엽이 주인공입니다.
황인엽은 의외로 로맨스 장르에서 주인공이 별로 없습니다.
서브 주연으로 나온 적이 대부분으로 이번에 다소 지고지순한 캐릭터입니다.
학생 때부터 성인이 된 후에도 첫사랑을 잊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황인엽이 연기한 우수빈은 의대에 진학 예정이었던 전학생이었습니다.
공부에 관심없고 감독을 꿈꾸는 혜리가 연기한 주이재를 만납니다.
주이재와 함께 학교에서 영화를 찍다 우수빈은 감독이 될 꿈을 꾸게 되죠.
학생 시절과 달리 주이재는 이제 생계형 리포터로 방송사에서 일하고요.
우수빈은 세계적인 감독이 되어 주이재 앞에 나타납니다.
우수빈이 감독한 작품 등에서 늘 첫사랑에 대해 언급합니다.
주이재는 우수빈이 그냥 떠났다는 사실에 원망하고 있는 듯하고요.
우수빈은 학생 시절에 함께 연출하자고 약속한 작품을 들고 나타납니다.
우수빈이 한 제안이 주이재는 자신의 현실에 말도 안 된다고 거절하고요.
무엇보다 우수빈에 대한 원망이 커서인지 가까이 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1회와 2회만 놓고 볼 때 딱히 이렇다할 빌런은 보이질 않습니다.
로코 장르다운데 다소 잔잔하게 내용이 전개되는 듯합니다.
로코 장르가 초반 바람몰이를 하기 힘든 데 「그대에게 드림」도 그렇습니다.
시청률도 1회 2.7%에서 2회 2.8%로 미미하기도 하고요.
화제성도 그다지 크진 않고 있어 좋아할 사람만 보게 되는 드라마가 될 듯합니다.
총 12부작으로 어떤 식으로 우수빈과 주이재가 연결될 지 호기심 갖고 시청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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