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왕’이 돌아온다?
12년 만의 반전…
신해철 영화 실화냐,
박정민 캐스팅 소식에
온라인이 순식간에
뒤집어졌습니다.
“설마 그 마왕을
누가 연기해?” 하는
반신반의가
하루 만에 기대감으로
바뀌었는데요.
영화 ‘그대에게’ 정체는?
제작이 확정된 작품은
신해철 전기 영화
‘그대에게'(가제) 입니다.
메가폰은 영화 ‘1987’,
‘화이’를 만든
장준환 감독이 잡았고요.
제리굿컴퍼니와
넥스트유나이티드가
손을 잡았습니다.
25년, 스물한 살의 궤적
영화는 1988년
대학가요제 무대에
스물한 살로 오른
신해철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25년간
그가 세상에 남긴
음악과 삶을 담는데요.
대표곡 ‘그대에게’부터
‘민물장어의 꿈’,
밴드 넥스트(N.EX.T),
라디오 DJ 시절,
그리고 거침없던
사회 비평가의 모습까지.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나
새삼 놀라게 됩니다.
왜 하필 박정민이었을까?
사실 처음엔 저도
“닮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필모를
쭉 훑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동주’에서는 송몽규를,
‘하얼빈’에서는 우덕순을
실존 인물 그대로
살려낸 배우거든요.
치밀한 캐릭터 분석은
이미 검증이 끝났습니다.
마왕의 그 눈빛과
특유의 말투를
박정민이라면
충분히 그려낼 거라는
믿음이 생기는 이유죠.
서거 12주기에 부치는 부활
올해는 신해철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2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의 목소리를
다시 극장에서 만난다는 건
팬들에게 벅찬 일인데요.
누구도 쉽게 도전 못 했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올린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음악은
사람이 떠나도
끝내 남는다는 걸
이 영화가 다시 한번
증명해줄 것 같습니다.
마왕의 노래가
새로운 세대에게도
닿기를 바라며,
개봉 소식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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