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1316408f-9638-4c9d-bee7-aa99783e7587.jpeg)
배우 구혜선이 과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었던 경험과 당시 심경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과거 건강 문제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 “음식물 알레르기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음식물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던 당시 상황도 털어놨다. 구혜선은 “촬영 중에 기절을 한 일이 두어 번 있다.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환경미화원 분께서 제 머리카락을 보고 발견한 것이다. 문을 안 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응급 이송 과정에서 겪은 경험도 전했다. 그는 “실려갔다. 그 이후에 시를 봤다. 팬티에 관한 시였다. 존엄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 가운데서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가위로 옷을 다 자른다. 저도 옷을 다 벗겼다. 그걸 원치 않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출되지 않기를. 내가 여기서 죽으면 안 되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인간의 존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생사의 위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는 알레르기 증상이 크게 호전됐다고도 전했다.
구혜선은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못 먹으며) 살 순 없다.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해 보니 게장이었다. 알레르기 약까지 준비해 놓고 게장을 먹은 적이 있다. 먹고 죽자, 이런 생각으로. 희한하게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 이후로 괜찮아졌다”라고 말하며 이후에는 다양한 음식을 무리 없이 먹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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