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궁 꺼먹살이 정체,
저 까만 게 대체 뭔지
드라마 보다 답답해서
검색한 분들 많으실 것이다.
분명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
자꾸만 눈이 가는 존재.
나 역시 8부작을 정주행하며
이 녀석에게 완전히 홀려버렸다.
동궁 꺼먹살이,
대체 정체가 뭘까?
넷플릭스 다크판타지 동궁은
2026년 7월 17일 공개된
총 8부작 오컬트 사극이다.
조선 궁궐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는 이야기 속에서
구천(남주혁)을 졸졸 따라다니는
작은 존재가 하나 있다.
바로 꺼먹살이이다.
검은 몸에 둥근 얼굴,
커다란 눈망울까지.
인형이라 해도 믿을 비주얼이다.
그런데 이 귀여운 얼굴의 정체가
사실은 귀매라는 것이다.
나쁜 기운이 쌓여 태어난
초자연적 존재인 셈이다.
왜 남주혁보다
얘가 더 눈에 들어올까?
사람의 양기를 먹고 사는
섬뜩한 본성을 지녔지만,
그 반전 매력이 오히려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버렸다.
둥글둥글한 생김새 덕분에
“조선판 그루트”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당당한 신스틸러가 되었다.
공개 직후 국내 TOP 10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이 작품,
정작 화제의 중심은
주연이 아닌 꺼먹살이였다.
구천과 꺼먹살이,
그 유대의 정체는?
극 중 구천은 다친 꺼먹살이에게
“내 양기 조금 줄게”라며
선뜻 제 힘을 나눠준다.
이 장면이 그렇게 뭉클하다.
무섭다던 귀매가 어느새
“반려 귀매”라 불리고 있으니,
사람 마음이란 참
따뜻하고 재미있는 것이다.
지금 팬들 사이에선
“굿즈 좀 내달라”,
“인형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폭발하는 중이다.
직접 그린 팬아트와 이모티콘,
각종 밈까지 쏟아지며
작은 캐릭터 하나가
큰 즐거움을 나눠주고 있다.
무섭게만 그릴 수 있던 존재를
이토록 사랑스럽게 풀어낸 상상력.
오늘 하루도 이 작은 온기 덕분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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