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둠스데이 예고편
그냥 한 번 보고 넘겼다면
절반은 놓친 것이나 다름없다.
장면마다 떡밥이 숨어있다.
자비에가 본 창밖의 지옥
찰스 자비에가 창밖을 본다.
그런데 그 풍경이 심상치 않다.
행성의 절반 이상이
시뻘겋게 불타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인커전,
우주가 서로 충돌하는 사건이다.
불타는 대지에서 일어서는 둠 뒤로
자비에 스쿨 분수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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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둠이 엑스맨 세계관까지 본격적으로 쳐들어왔다는 아주 노골적인 신호인 셈이다. |
화면 속 ’28-07’의 정체
장소는 뉴욕 어벤져스 타워로.
판타스틱4와 토르가 들어서고
샘 윌슨, 버키, 앤트맨이
그 모습을 지켜본다. 총집결이다.
토르의 연설 뒤 화면을 잘 보면
지구 세 개가 선으로 연결돼 있다.
MCU, 판타스틱4, 그리고 엑스맨.
세 세계관이 정면 충돌한다는 뜻.
상단에 뜬 숫자 ’28-07′.
이건 멸망까지의 카운트다운이다.
괜히 넣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
보는 내내 긴장이 놓이질 않는다.
둠은 격이 다른 빌런이다
와칸다의 슈리와 음바쿠는
탈로칸의 네이머를 찾아간다.
비브라늄 최강 세력의 연합.
하지만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다.
폐허가 된 엑스맨 저택,
사이클롭스가 경계에 나선다.
스톰도 진 그레이도 안 보인다.
이미 많은 걸 잃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토르가 전력으로 돌진하지만
둠은 단 두 손가락으로
그 공격을 가볍게 막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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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빌런 중 이런 위압감이 있었나 싶다. 타노스와는 또 다른 결의 공포다. 솔직히 이 장면에서 소름 돋았다. |
묠니르를 건네받은 그 사람
위그드라실이 새겨진
TVA 신분증을 든 로키가 나온다.
루머대로라면 과거에 남은
스티브 로저스를 찾아가는 흐름.
그리고 예고편 마지막,
토르에게 묠니르를 자연스럽게
건네받는 인물이 바로 스티브다.
그의 복귀가 결전의 열쇠인 것이다.
결국 승부는 악당에 달렸다
로다주는 대본에도 없는
백스토리와 의상까지 직접 냈다.
‘악당이 좋은 만큼
영화도 좋아진다’는 신념이다.
20년 전 아이언맨 데뷔 전
그가 둠 후보였다는 사실.
이 운명적인 서사가 이제야
완성되는 셈이니 짜릿할 뿐이다.
이번 티저는 코믹콘을 앞둔
마블의 승부수로 보인다.
현장에서 더 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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