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연상호 감독이 이끄는 스릴러 신작 ‘실낙원’이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21일 CJ ENM은 ‘실낙원’이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 부문은 이름만으로도 주목받는 세계적 작품들이 상영되는 자리로, 올해 국내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역시 함께 선정됐다.
영화 ‘실낙원’은 9년 전 실종됐던 아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모자간의 치밀한 심리 스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 소영은 어린 시절의 아들과 교감하기 위해 AI 프로그램을 활용했고, 시간이 흐른 뒤 현실로 돌아온 아들 선우와 재회하며 점차 불안을 느껴간다.
원작은 오성은 작가의 ‘블랙 인페르노’로, 각색 작업은 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함께 맡았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은 내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어두운 스릴러”라면서, 실제 아들과 AI 프로그램으로부터 얻은 위안 속에서 흔들리는 어머니의 내면을 깊이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에는 드라마 ‘지옥’에서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현주가 소영 역을, 그리고 배현성이 선우를 맡으면서 강렬한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실낙원’은 토론토국제영화제를 거쳐 10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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