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9천피 고지에서 한 달 만에 6천피 중반까지 밀려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지만,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 개선과 외국인 매도세 진정을 근거로 이달 말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공포 심리가 팽배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전문가들은 현재의 조정을 상승 추세 내의 일시적인 휴식기로 진단한다.

현재의 주가 하락은 가파른 상승에 따른 마찰일 뿐, 글로벌 상승 조건은 여전히 유효하다.
명목 GDP 증가율이 기준금리를 웃돌고 있어 시장의 펀더멘털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닷컴버블 때와 달리 주요 지표가 만나는 시점은 2027년 중반 이후로 예상된다.

코스피의 기술적 이격도는 금융위기와 코로나 위기 국면을 제외하고는 보기 드문 바닥권에 도달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와 FOMC를 소화하면서 단기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기대된다.
다만 8월 이후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

올해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는 160조 원에 달하며 시가총액 대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시장은 AI 피크아웃과 대외 악재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했다.
악재가 해소되면서 향후 외국인의 추가 매도 압력은 제한적으로 바뀔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도주가 급등 후 이동평균선과 멀어지며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반도체 주가가 30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며 저점을 형성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평균선 위에서 반등이 시작된다면 재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내년에는 AI 설비투자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수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명분이 될 수 있다.
미중 AI 경쟁 심화에 따른 상승과 하락 요인이 공존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주도주가 이동평균선을 밑돈다면 추세 훼손 가능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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