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칠레 정부가 방탄소년단(BTS)의 국립경기장 공연 개최를 최종 승낙했다.
22일 현지 매체 에몰은 칠레 정부가 전날 BTS의 산티아고 국립경기장 사용을 공식 허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경기장 내 체육시설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완을 공연 기획사에 요구했고, 주최 측은 잔디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마련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360도 무대 설치 시 중장비가 잔디를 통과하지 않도록 했으며, 크레인 등 연출 장비는 육상 트랙 위에서 운용되는 등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책이 시행된다.
이전까지 칠레 국립체육원은 잔디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경기장 대관을 거부했으나, BTS 팬덤 ‘아미’를 중심으로 대관 허가 촉구 시위가 펼쳐지면서 반발이 커졌다.
BTS는 10월 14일, 16일, 17일에 칠레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 가수가 이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BTS는 신보 ‘아리랑’을 공개하며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했고, 10월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 남미 주요 도시에서 무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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