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 하계 수련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팬들의 걱정과 하차설을
자아냈던 이주승이 나 혼자 산다
656회를 통해 그간의 침묵을 깼다.
그에게 지난 상반기는 말 그대로
이별의 연속이었다.
방송을 통해 따뜻한 모습을 비췄던
성수동 친할아버지가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슬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반려견 코코마저 12살의 나이로 가족
곁을 떠나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코코는 절친했던 꽃분이가 떠난 지
불과 2주 뒤에 뒤를 따랐다.
어머니의 안방에는 여전히 코코의
유골함과 쓰던 물건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쉼 없는 도전을 택한 이유, 할아버지의 마지막 응원
이주승은 슬픔에 머무는 대신 치열한
도전을 택했다.
그는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디렉터스 아레나에 참여해 숏드라마
제작에 매진했다.
총 8회의 경쟁 끝에 그는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손자의 우승 트로피를 본 94세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셨을
것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평소 할아버지는 그를 이 감독이라
부르며 열렬히 지지했다.
서바이벌 최종 각본 작업 중 비보를
접한 그는 슬픔을 작업에 쏟아부으며
할아버지가 도와주신 것 같다는 심경을
전했다.
상금 전액 기부, 새로운 출발점에 서다
이주승은 우승 상금 1억 원 전액을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할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었다.
나누고 베풀라는 마지막 가르침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하차설이라는 억측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한 그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와 감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가족과 반려견을 떠나보낸 아픔을
성취로 승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을 나 혼자 산다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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