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궁 보면서
타살감흥 할아비가 처음 등장했을 때
저만 CG인 줄 알았던 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순간부터
다른 배우들과 체격 차이가 너무 커서
특수분장이나 화면 효과를 더한
캐릭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찾아보니
놀랍게도 실제 배우였다는 사실!
무려 키가 216cm라니
괜히 화면을 꽉 채우는 존재감이
아니었던 거죠
게다가 배구선수 출신이라는
이력까지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CG가 아니라 실제 배우였다는 사실…
동궁에서
박수무당의 몸주신인
타살감흥 할아비가 등장하는 장면은
짧았지만 존재감은 정말 강렬했습니다
구천과 맞서는 순간
화면이 꽉 차는 느낌이 들 정도였고
긴 팔다리와 압도적인 체격 때문에
사람보다는
거대한 괴물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큰 키를 보고는
CG를 더한 캐릭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실제 배우가
연기했다는 걸 알고 다시 보니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타살감흥 할아비를 연기한 배우는
조진석입니다
경희대학교 배구부에서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던 선수 출신이며
키는 무려 216cm입니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초장신으로 알려져 있고
배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귀의 세계에 존재하는
몸주신이라는 설정 덕분에
더욱 비현실적인 분위기가 살아났는데
실제 체격이 받쳐주니
CG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187cm 남주혁 배우도
조진석 배우 옆에 있으니
정말 설레는 키차이네요 ㅋㅋ
드라마 볼땐 조금 무서웠는데
이젠 무섭다기보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배구선수에서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
조진석은
오랫동안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216cm라는 신장은
스포츠에서도 큰 장점이었고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선택하면서
연기에 도전했고
동궁을 통해
배우로 첫인상을 남기게 됐습니다
사실 이런 체격은
아무 작품에서나 활용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판타지와 오컬트 장르인 동궁에서는
오히려 가장 큰 무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타살감흥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존재이다 보니
실제 신체 조건이 주는 압도감이
캐릭터의 설득력을 훨씬 높여줬습니다
연기보다 먼저
시선이 갈 정도의 존재감이라는 게
이런 걸 말하는 것 아닐까 싶었습니다
특히 구천과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몸집만으로도 긴장감이 만들어졌고
별다른 설명 없이도
위험한 존재라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전달됐으니까요..
짧은 등장인데도 오래 기억에 남았던 이유
동궁에는 인상적인 귀신과 원귀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타살감흥 할아비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고요
등장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캐릭터였습니다
무엇보다
실제 배우가 연기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제작진이 왜 이 역할에
조진석을 선택했는지도 이해가 됐습니다
화려한 CG보다
실제 배우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피지컬이
훨씬 강한 몰입감을 줬기 때문입니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첫 작품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알고 나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조진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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