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행이나 2박 3일 여행이 아닌 당일치기 여행 장소는 현재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을 약간만 벗어나도 무척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많은 곳들 중에서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용흥궁을 포함한 주변 지역을 하나의 묶음으로 다녀오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용흥궁.
https://tv.naver.com/v/102939125
인천 강화도 용흥궁
관람시간 : 09:00~18:00
해설시간 : 10:00~17:00
휴무일 : 연중무휴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용흥궁공원 공영 주차장
주차료(24시간 운영) : 30분에 600원씩
용흥궁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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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궁 공원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용흥궁 관람 및 성공회 강화성당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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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300여 미터 이동해 강화고려궁지주차장에 주차 후 고려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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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600여 미터 이동해 소창체험관 주차장에 주차 후 소창체험관 탐방 및 체험.
아래는 용흥궁 주차장 주차 후 용흥궁 방향으로 가다가 만난 바닥 분수.
이게 뭔가 싶어 내용을 보니 ‘전 국회의원 송 김재소 송덕비’라 적혀 있다.
송(松)은 ‘호’로 인지되는데 호를 외자로 하는 경우는 처음 본 듯하고 무엇보다 공덕과 은혜를 칭송하고 기리기 위해 세운다고 하는 송덕비(頌德碑)가 현대에도 세워지는구나 싶어 이색적인 느낌.
송덕비를 지나 작은 오르막 골목길이 나오며 그 왼쪽은 성공회 강화성당이고 오른쪽이 용흥궁이다.
용흥궁으로 가기 위해 오른쪽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다. 참고로 왼쪽의 건물은 해설사 선생님들이 대기하는 장소로 10시부터 17시까지 근무하신다고 하니 해설을 듣고 싶다면 해설사 선생님께 문의해 보시길.
강화도 용흥궁(龍興宮)은 강화도령으로 불리던 철종이 조선 제25대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거주했던 잠저(潛邸)로, 철종의 삶과 왕실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잠저(潛邸)는 원래 왕이 되기 전 거처를 뜻하는 말로 주역(周易)의 건괘(乾卦)에 나오는 잠룡물용(潛龍勿用), 즉 ‘(직역)물 속에 잠겨 있는 용이니, 아직 쓰일 때가 아니다, (의역)재능을 갖추었으나 아직 세상에 나설 때가 아니다’는 말에서 유래했으나, 조선 시대에는 왕이 될 운명이 아닌 왕족이 예상치 못하게 왕위에 오른 경우 그가 살던 사저를 가리키는 용례로 널리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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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1) 용흥궁 : 철종의 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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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2) 운현궁 : 고종의 잠저
정기세 생묘비(왼쪽)와 정원용 생묘비(오른쪽) .
문충공 정원용과 정기세의 청렴한 덕행과 백성들을 아껴 준 공로와 은혜를 기리고자 1864년 3월에 강화유수부의 18개 면민들의 뜻을 모아 세웠다고 하는 생묘비.
용흥궁의 입구.
대문 안으로 들어서 오른쪽이 과거 철종의 거처였던 ‘내전’으로 현재는 전통다도예절교육관이라 적힌 게시판이 보이는데 별도의 공지사항이나 행사, 교육 안내가 없어 운영되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사단법인 한국명선차인회’라고 적혀 있어 인터넷을 뒤져 내용을 살펴보니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니라 매주 목요일 10시에서 14시까지 중급과정 및 초급과정의 다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전화문의해 보시길.
032-933-5091
다만,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목적에 다도예절까지 포함하면 좋겠으나 시간적으로 그리 여유롭진 못할 듯하니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것이 심신의 여유로움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 교육은 저 안쪽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관을 나와 별전인 행랑채(行廊채)를 지나 계단을 오른다.
계단이 보이고 협문을 통과해 밖으로 나설 수 있지만 현재는 잠겨 있어 통행이 불가능하다. 그 문을 나서면 바로 앞이 대한 성공회 강화 성당이다.
가장 왼쪽 구석으로 비각(碑閣)이 세워져 있다.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았던 잠저(潛邸)의 옛 터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
외전 안으로 들어서기 위한 협문.
우물이 있는데 현재는 사용할 수 없는 우물이며 과거 이곳에서 식수를 공급했다 정도만 생각하면 되겠다.
철종의 흔적이 남아 있어 조선 후기 왕위 계승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는 여행지 용흥궁.
넓진 않으나 전통한옥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느껴지는 곳이기에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장소로 좋은 듯하다.
용흥궁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하지 않은 소박한 느낌의 실제 생활 공간이자 살림집이라는 것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철종의 본명은 이원범(李元範)이며 왕족이긴 했으나 왕위 계승과는 거리가 먼 방계혈족이었으나 당시 정치적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과 함께 강화도로 유배되어 5년간 생활하게 된다.
당시 철종은 매우 가난하게 살았으며 헌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며 당시의 대왕대비 순원왕후와 대신들은 왕통이 끊어지는 것을 우려해 강화도령 이원빈을 한양으로 불려와 철종으로 즉위하게 된 것이다.
용흥궁의 건축물은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철종 즉위 후 그 터에 당시 강화유수 정기세가 조성한 것이며 건물은 창덕궁의 연경당(演慶堂), 낙선재(樂善齋)와 전형적인 살림집의 유형에 따라 조형되어 질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장소로 그 의미도 충분하고 많은 시간도 소요되지 않는 곳이기에 꼭 들러보면 좋겠다 생각되면 더불어 위에서 열거했던 여행지를 차례로 들러보는 것 역시 추천드리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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