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20%를 넘기는 작품이
얼마나 드문지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김부장은 마지막회에서
전국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끝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본방을 기다리며
챙겨본 작품이었는데
마지막 방송이 끝난 뒤에는
의외로 같은 이야기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재미는 분명 최고였는데
마지막 순간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같은 장면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끝까지 통쾌했던 김부장의 마지막 선택
저는 결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억지로 눈물을 짜내거나
모두를 슬프게 만드는 결말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이야기를
시원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김부장과 성한수 그리고 박진철이
주강찬의 함정을 역으로 이용하는 장면은
정말 통쾌했습니다
악인들이 하나씩 무너지는 과정도
답답함 없이 이어졌고
끝까지 긴장감도 유지됐습니다
무엇보다 딸 민지와
다시 평범한 삶을 시작하는 모습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큰 반전만 남기려고
무리하는 드라마보다
이렇게 이야기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작품이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시청률 23%라는 숫자도
괜히 나온 기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회에서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방송이 끝난 뒤 댓글을 둘러보니
재미있었다는 반응만큼
많이 보인 이야기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마지막회 후반부에 이어진
PPL이었습니다
카페인 사탕과 자동차
그리고 안경과 회전초밥까지
여러 브랜드가 짧은 시간 안에
연달아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드라마 자체가
망가졌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결말에 집중하고 싶은
순간이었던 만큼
조금 더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좋은 작품일수록
마지막 장면 하나까지
오래 기억하게 되는데
그만큼 기대가 컸기 때문에
이런 반응도 나온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자체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작은 부분도 더 크게 느껴졌던 것 아닐까요?
그만큼 김부장이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였다는 뜻으로도
보였습니다
마지막 1분이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 20분이 아니라
마지막 1분이었습니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김부장이
백호인력을 찾아가는 장면은
정말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백호인력의 소장
이도규가 등장하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인물이 나온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웹툰을 봤던 분들이 반가워한 이유도
바로 이 장면 때문이었습니다
이도규와 백호인력은
이후 세계관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드라마에서도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직 시즌2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이런 장면을
마지막에 배치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다음 이야기를
충분히 기대하게 만드는 여지는
남겨둔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회를 다 보고 난 뒤
아쉬움보다 기대감이 더 크게 남았습니다!
여러분은 김부장 마지막회
어떻게 보셨나요?
(사진 출처: sbsdrama.official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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