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예인 재산 이야기를 보다 보면
숫자부터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배우 하연주 남편을 둘러싼
’20조 자산설’은 유독 많이 언급됐는데요
심지어 삼성 이재용 회장보다
돈이 많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저도 정말 사실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확인해 보니
처음 알려졌던 내용과
실제 의미는 꽤 달랐습니다
20조 자산가라는 말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걸까?
배우 하연주는
드라마 ‘전설의 마녀’, ‘왼손잡이 아내’,
‘복수해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인데요
하연주는 지난 2021년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를 이끄는
김서준 대표와 결혼했습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김서준 대표가
20조 원에서
많게는 25조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한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빠르게 퍼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재용 회장보다
재산이 많다는 말까지 함께 따라붙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개인 재산이 정말 20조 원이 넘는다는
의미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살펴보니
여기서 가장 많이
혼동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당시 언급된 수치는
김서준 대표 개인 명의의
확정된 재산이라기보다
해시드가 투자한 프로젝트 가치와
운용 자산 규모
그리고 가상자산 평가가치가
함께 거론되면서 만들어진 숫자로 보는
해석이 많았습니다
같은 20조라는 숫자라도
개인 순자산과 투자사가 운용하는 자산은
전혀 다른 의미인데
이 부분이 한꺼번에 전달되면서
소문이 더 커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기업가치와 대표 개인 재산은
같은 의미가 아니야…
이번 내용을 찾아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기업가치가 크다고 해서
대표 개인이 그 금액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대표가 가진 지분 가치와
회사가 평가받는 가치도 다르고
투자사가 운용하는 자산 역시
대표 개인 통장에 있는 돈과는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유 주식 평가액이 올랐다고
바로 현금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팔기 전까지는 평가금액이고
실제 실현한 자산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알고 나니
왜 20조 자산설이
계속 회자됐는지도 조금 이해됐습니다
큰 숫자만 먼저 알려지다 보니
실제 의미까지
함께 전달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이야기는
누구의 재산이 얼마인지보다
숫자를 어떤 기준으로 봐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사례처럼 느껴졌습니다
테라 사태 이후
숫자의 의미도 크게 달라졌다
해시드는 초기부터
테라 프로젝트에 투자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루나 가격이 크게 올랐을 때는
보유 자산의 평가가치 역시
매우 높게 계산됐습니다
하지만 2022년
테라와 루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평가가치는 급격하게 줄었고
시장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사례만 봐도
특정 시점의 평가금액만 가지고
개인 재산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번 20조 자산설 역시
숫자만 보면 엄청나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된 숫자인지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사진 출처: 하연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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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사진들이 왜 이래...?? 개인 사진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