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7월 29일 내년 그래미 어워즈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기로 공식화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각 멤버들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의 한계를 넘어 음악 자체로 인정받고 사랑받길 바란다”고 밝히며, “항상 곁에 있어주는 아미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공개한 정규 5집 ‘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출품을 결정하지 않으면서 최근 신설된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이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마련된 해당 부문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 음악을 따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그래미가 아시아권 음악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취급한다는 비판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입장문에서 신설된 ‘아시안 팝’ 부문을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의 경계를 넘어 그 자체로 인정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 이번 결정에 해당 부문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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