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7/CP-2024-0091/image-cc362006-0715-4b8f-af25-c024d675d5bb.png)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출석해 운영 논란과 월드컵 성적 부진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서 정 전 회장은 “재임 기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지만 잇단 논란과 북중미 월드컵의 미흡한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면 청문회가 열렸겠느냐고 묻자 “16강에 갔다면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청문회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운영을 둘러싼 ‘고대 카르텔’ 의혹도 제기됐다.
정 전 회장은 자신과 홍 전 감독이 모두 고려대 출신이라는 지적에 대해 “제가 임명한 대표팀 감독 가운데 고려대 출신은 한 명뿐이었고 여자 대표팀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재계약이 무산된 배경에 대해서는 “벤투 전 감독이 같은 선수 구성과 전술을 반복했다”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맡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상대가 4년 계약을 고집해 협상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은 협회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AFC 집행위원 등 국제축구기구 직책은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국제 직책 유지 문제를 지적하자 정 전 회장은 “자리에 연연할 뜻은 없으며 새 집행부가 구성되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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