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검색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프랭크 라는 남자다.
스파이더맨 옆에서 싸우는데
거미줄도 없고 초능력도 없다.
대체 뭐하는 히어로인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히 설명해주겠다.
프랭크, 그는 누구인가
그의 풀네임은
프랭크 캐슬.
마블 팬들에게는
퍼니셔 라는 이름으로
훨씬 더 유명한 인물이다.
배우는 존 번탈.
워킹데드의 셰인으로 유명했고
넷플릭스 데어데블 시리즈부터
퍼니셔 역을 쭉 맡아왔다.
특수부대 출신의 군인이었으나
범죄 조직에 의해
아내와 아이들을 잃고 만다.
그날 이후 범죄자들을 향한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 것이다.
그의 실체는 히어로가 아니다?
여기서 반전이 하나 있다.
퍼니셔는 사실
정통 히어로가 아니라
안티히어로 다.
법과 정의보다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악을 심판한다.
악당은 절대 살려두지 않는
가장 무자비한 캐릭터인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 하나.
퍼니셔의 코믹스 첫 등장은
197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29화였는데, 무려
스파이더맨을 제거하러 온
악당으로 데뷔했다.
52년이 지난 지금
스크린에서 스파이더맨과
나란히 싸우고 있으니
이보다 큰 반전이 있을까.
브랜드 뉴 데이 속 프랭크
지난 7월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
퍼니셔는 뜻밖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직접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
사람은 안 죽이려는 스파이더맨과
수단을 안 가리는 퍼니셔의
티키타카가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였다.
정반대의 신념을 가진 둘이
서로 부딪히고 투닥거리다가
어느새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정말 일품이다.
참고로 지난 5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스페셜
퍼니셔: 원 라스트 킬을
먼저 보고 가면
프랭크의 서사가 더 깊게 다가온다.
프랭크가 던지는 메시지
복수심으로 살아온 남자가
사람을 살리려는 청년을 만나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
결국 사람을 바꾸는 것은
힘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걸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다.
프랭크가 누군지 궁금해서
검색해본 당신이라면
이번 주말,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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