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보는 순서 검색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들어왔을 것이다.
시리즈가 뭐 이렇게 많은지,
배우는 왜 자꾸 바뀌는지.
3초 만에 답부터 드리겠다.
실사 영화는 그냥
개봉 순서대로 보면 된다.
단, 시리즈가 3개의 세계관으로
나뉜다는 것만 알면 끝이다.
마침 지난 7월 29일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하여
이틀 만에 100만을 돌파했다.
지금이 정주행 적기인 것이다.
1. 세 명의 스파이더맨,
세 개의 세계관
먼저 큰 그림부터 잡고 가겠다.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는
배우 기준으로 딱 3개다.
|
시리즈 |
배우 |
연도 |
|
샘 레이미판 |
토비 맥과이어 |
02~07 |
|
어메이징 |
앤드류 가필드 |
12~14 |
|
MCU판 |
톰 홀랜드 |
17~26 |
서로 다른 우주의 이야기라
순서가 꼬일 일이 없다.
그런데 노 웨이 홈에서
셋이 만나버린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한 것이다.
2. 샘 레이미 트릴로지
(토비 맥과이어)
✓ 스파이더맨 (2002)
✓ 스파이더맨 2 (2004)
✓ 스파이더맨 3 (2007)
모든 것의 시작이다.
특히 스파이더맨 2는
지금 봐도 히어로 영화의
교과서라 칭하고 싶다.
초등학생 때 극장에서
기차 액션 장면을 보고
입을 못 다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만 3편은… 각오해야 한다.
앞머리 내린 피터가
길거리에서 춤을 춘다.
소니가 빌런을 셋이나
욱여넣은 결과물인 것이다.
그래도 봐야 한다.
노 웨이 홈의 감동이
두 배가 되기 때문이다.
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역대 가장 스파이더맨스러운
수트 액션과 입담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웬 스테이시.
2편의 그 장면은
10년이 지나도 회복이 안 된다.
3편은 흥행 문제로 무산됐다.
주가가 떨어지자 주인공을
해고해버린 셈인데,
정작 노 웨이 홈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건
가필드였다는 게
이 바닥의 블랙코미디다.
4. MCU 톰 홀랜드,
순서가 핵심이다
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6)
② 스파이더맨: 홈커밍 (17)
③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8)
④ 어벤져스: 엔드게임 (19)
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19)
⑥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1)
⑦ 브랜드 뉴 데이 (26)
MCU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와 얽혀 있어서
시빌 워부터 시작하는 것이
공식 루트다.
시간이 없다면 ②⑤⑥⑦만
봐도 큰 지장은 없다.
5. 신작 브랜드 뉴 데이는
어떤 영화인가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
러닝타임 145분.
퍼니셔(존 번솔)와
헐크(마크 러펄로)가
합류한 것이 포인트다.
로튼토마토 91%로
전작들과 같은 수준이고,
북미에서는 역대 2위급
오프닝까지 노리는 중이다.
쿠키는 1개, 끝까지 앉아있자.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6. Q&A 자주 묻는 질문
Q. 애니메이션은?
스파이더버스 시리즈다.
뉴 유니버스(18)
→ 어크로스(23) 순서이며
완결편 비욘드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실사와 별개라 언제 봐도 된다.
Q. 브랜드 뉴 데이만
바로 봐도 되나?
새 출발 컨셉이라 가능은 하다.
하지만 노 웨이 홈은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7. 거미줄은 결국
한 곳에서 만난다
정리하면 이렇다.
레이미 3부작 → 어메이징 2부작
→ MCU 순서대로.
이렇게 스파이더맨 보는 순서를
지켜서 정주행하면
노 웨이 홈에서 웃고 울다가
브랜드 뉴 데이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배우도, 제작사 사정도
계속 바뀌었지만
친절한 이웃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주말, 첫 거미줄부터
다시 타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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