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 이야기
정말 많이 들리더라고요
첫 방송부터 반응도 괜찮았고
공효진과 정준원 조합도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이어졌는데요
그런데 드라마보다 더 화제가 된 건
뜻밖에도 예능이었습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던 정준원이
한순간 말을 잇지 못했고
결국 공효진이 나서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 반응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저도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순간 당황했는데
끝까지 보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공효진이 대신 나서?
이날 출연진은
즉석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유재석이 정준원에게
상황극을 제안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막상 자신의 차례가 되자
정준원은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제작진과 출연진도 편하게 하라며
여러 번 분위기를 풀어줬지만
긴장한 모습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결국 공효진이
자연스럽게 연기를 이어받았고
코너는 그대로 마무리됐습니다
사실 방송만 보면 짧은 장면이었는데
이 장면 하나가
예상보다 훨씬 큰 화제를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나온 배우가
정작 연기 코너에서
얼어붙은 모습이 방송되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무성의했을까 아니면 너무 긴장했을까
방송 직후 반응은 크게 두 갈래였습니다
한쪽에서는
배우라면 즉석 연기 정도는
보여줄 수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공효진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너무 소극적인 모습이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전혀 다르게 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평소 인터뷰나 공식 석상에서도
정준원은 조용하고
신중한 편이라는 이야기가 많았고
예능 경험도 많은 배우가 아니다 보니
순간적으로 긴장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 영상을 보면서
후자에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억지로 하기 싫어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보다
갑자기 많은 시선이 몰리자
머릿속이 하얘진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런 어색함이
꾸며낸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아쉽다는 의견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나온 자리였던 만큼
조금 더 편하게 참여했다면
훨씬 좋은 반응을 얻었을 수도 있었겠죠
결국 답은 작품이 보여줄 듯!
사실 정준원은
화려한 예능 캐릭터로 알려진 배우는
아닙니다
오랫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특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유부녀 킬러」에서
공효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주연 배우로 나서고 있는데
드라마 초반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일을
너무 크게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능에서는 긴장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작품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들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청자들이 가장 오래 기억하는 건
예능에서의 몇 초보다 작품 속 연기입니다
이번 갑론을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히고
정준원이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란 중 공효진이 올린 인스타 스토리
(사진 출처: 정준원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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