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 증권가에서는 정유 업종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특정 종목을 향한 눈높이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리포트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까지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려 잡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수급 요인과 업황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정유주를 향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전날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14만7000원에서 15만6000원으로 높여 잡은 데 이어 국내 증권사들도 일제히 상향 조정을 단행했다.
이날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및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눈높이를 올렸다.

각 증권사들이 제시한 전망치를 살펴보면 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인 상향 기조가 뚜렷하게 확인된다.
하나증권은 22만원이라는 가장 높은 목표가를 내놓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진투자증권은 가장 낮은 14만8000원을 제시했으나 기존 대비 17%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시각에 동참했다.

이처럼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높인 배경에는 정유 부문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가 자리 잡고 있다.
등유와 경유의 판매 가격이 원유 가격보다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사우디산 원유의 추가 도입 비용은 낮아졌다.
이로 인해 정유 제품 판매를 통해 거둘 수 있는 마진 환경이 한층 유리하게 조성되었다.

다만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상존하는 만큼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 조정만 믿고 섣부른 투동에 나서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변동과 중동 지역의 수급 상황 등 돌발 리스크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관련 기업의 실적 추이를 차분히 살피며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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