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오디세이’가 5일 개봉과 동시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첫날 29만 1,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당일 매출액 점유율 44.8%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27만 3,000여 명을 끌어모아 뒤를 이었고, 해당 작품의 매출 비중은 38.9%였다.
‘오디세이’는 2026년 들어 개봉한 작품 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68만 8,000여 명), 나홍진 감독의 ‘호프’(33만 3,000여 명)에 이은 세 번째로 높은 첫날 관객 수를 기록했다.
놀런 감독 필모그래피 내에서도 ‘오펜하이머’(55만 2,000여 명), ‘다크 나이트 라이즈’(44만 1,000여 명)에 이어, ‘오디세이’가 그의 개봉일 최다 스코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 역을 맡아 펼치는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그리스 신화를 영화 속에서 구현한 장면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고전 서사가 쉽게 눈길을 끌었고, 이는 바로 관객 평가에도 반영됐다.
6일 기준 CGV 에그지수에서 ‘오디세이’는 97%를 달성했으며, 같은 시각 예매점유율은 47.4%에 달해 예매 관객 수 역시 57만 9,000여 명에 이르렀다.
7월 29일 이미 개봉해 장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오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5일 집계에서 2위로 밀려나 누적 관객 수 440만 8,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호프’의 426만 5,000명을 넘어서올해 개봉작 중 누적 관객 수 3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기준 올해 2위인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누적 574만 4,000명을 달성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의 차이는 약 133만 명으로 나타났다.
5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후 처음으로 일일 관객 20만 명대에 머물렀으며, 관객 평점도 ‘오디세이’와 동일하게 97%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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