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빅히트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코르티스가 북미 무대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시작했던 ‘BTS WORLD TOUR ‘ARIRANG’’의 북미 일정 두 번째 공연을 최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공연에는 2일 동안 약 15만7000명의 팬이 현장을 찾았으며, 미국과 멕시코시티 등 북미 각지에서 펼쳐졌던 이전 첫 투어 일정까지 합쳐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북미 공연을 통해 약 84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셈이 됐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일으키는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며, ‘BTS노믹스’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과 견줄 만한 성과라고 덧붙였으며, 뉴저지 공연이 공연장에만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과 지역 관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와 뉴욕 등 주요 지역에서는 ‘BTS THE CITY ARIRANG’ 프로젝트가 마련돼, 스피어, 탑 오브 더 락,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같은 주요 명소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메시지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도시 차원에서 단일 아티스트를 위한 대형 행사가 열린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최근 북미 시장 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월 공개된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 발표 이후, 미국 아침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 것은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연준이 두 번째 사례다. 또한 미국 라디오 Z100이 주최한 ‘Z100 서머배시’ 무대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등극했으며, 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코르티스는 데뷔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 ‘21 Under 21’ 리스트에서 K팝 보이그룹으로는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서 5만여 관객과 만났고, 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 투어를 시작했다. 코르티스의 이번 투어는 북미 주요 도시와 함께 한국, 일본까지 14차례 개최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세 그룹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연과 방송, 축제 무대 등을 통해 북미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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