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평점, 진짜 볼만한
수준인지 궁금해서 표를 끊기
전에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 8월 5일, 드디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국내 개봉을 했다.
평론가들 점수부터 확인하고
싶은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내가 친절히
정리해주겠다.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사전 예매량 43만 장.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
기록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수치다.
지난 3일에는 놀란 감독이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직접 내한까지 했으니
이 열기는 말할 것도 없다.
평론가 9인의 평점,
뚜껑을 열어보니
국내 평론가 9인의 평균은
약 7.4점. 최고 9점부터
최저 6점까지 나왔다.
이주현 평론가는 9점을 주며
“놀런, 인간의 탈을 쓴
영화의 신”이라 극찬했다.
같은 9점의 최선 평론가는
“거대한 함선을 타고 신화와
영화 사이를 전속으로
항해하다”라고 표현했고,
송경원 평론가는 8점과 함께
“늘 해오던 걸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그런데 6점은 왜 나왔나
가장 낮은 점수를 준
이우빈 평론가는 원전과
어긋나는 놀란의 속도를
지적했다.
호메로스의 원작 그대로를
기대했다면 낯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놀란만의 재해석이 그만큼
과감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펜하이머적 각색이라는
평도 있었으니, 놀란 팬이라면
오히려 반가운 부분이다.
그래서 결론, 볼만한가?
로튼토마토 관객 점수 97%,
시네마스코어 A등급.
평단의 호평을 넘어 관객
반응이 더 뜨거운 영화라는
것이다.
IMAX 예매 전쟁이 벌어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거대한 스크린에서 신화를
항해하는 경험, 올여름
극장에서 놓치면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이번 주말, 가장 큰 화면을
예매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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