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화려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교체 설문이 고개를 들고 있다.
팀의 가을야구 진출과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점에서 거듭되는 부진은 구단과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긴다.
페라자를 둘러싼 교체 소문이 대두된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전반기 내내 고감도 타격을 자랑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던 페라자는 후반기 들어 심각한 슬럼프를 겪고 있다.
7월 이후 타율이 2할 초반 대 이하로 급락했고, 장타율마저 크게 떨어지며 중심 타자로서의 위협적인 모습을 잃었다.
중요한 승부처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지난 2024시즌에도 페라자는 전반기의 엄청난 활약과 달리 후반기 체력 저하와 함께 부진에 빠지며 결국 재계약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정확히 2년 전과 유사한 패턴으로 후반기 뒷심 부족 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반복된 부진 패턴은 구단으로 하여금 결단을 내리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확실한 공격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의 약점인 외야 수비 불안 요소는 더욱 크게 부각된다.
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선수들로 포지션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팀 전력의 균형이 흔들리기도 했다.
공수 모두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교체 카드를 만져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시즌 마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페라자가 부진을 딛고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을야구를 향한 한화의 최종 선택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남은 경기 동안 그가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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