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의 외야 유망주 유민이 퓨처스리그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1군 무대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고교 시절 5툴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았던 그는 프로 입단 후 오랜 기간 2군에 머물렀으나, 올해 들어 확실하게 잠재력을 꽃피우는 모습이다.
유민의 그동안의 여정과 최근 근황을 짚어볼 수 있다.

배명고 시절 주전 중견수이자 중심 타자로 맹활약했던 유민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한화의 지명을 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입단 후 프로의 높은 벽에 부딪혀 오랜 시간 2군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1푼 2리, 8홈런, 52타점, OPS 0.944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마침내 2군 무대에 완전히 적응하며 차세대 거포 외야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맹활약에 힘입어 유민은 지난 6월 생애 첫 1군 콜업을 받으며 꿈에 그리던 무대를 밟았다.
한 달여간 1군에 머물며 12경기 25타수 5안타를 기록한 뒤 6월 말 다시 2군으로 내려가 재정비에 들어갔다.
비록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내려왔지만,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묵묵히 경험을 쌓아가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서산 퓨처스 시설로 돌아간 유민은 7월 이후에도 꾸준히 홈런과 타점을 적립하며 1군 재입성을 위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비록 최근 타격감이 다소 주춤하기도 했으나, 시즌 내내 2군에서 보여준 생산력은 여전히 팀 내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김경문 감독의 확실한 신임을 얻고 다시 1군 무대에 올라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긴 암흑기를 거쳐 퓨처스의 원석에서 진짜 보석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민의 질주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땀방울을 흘리며 기회를 기다리는 그가 머지않아 한화의 주전 외야수로 우뚝 서기를 응원한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1군 무대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그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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