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 잃은 지안 ‘각성’…
킬쇼2 결말 어떻게 될까?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결말,
그리고 시즌3 제작 여부.
오늘 8월 5일 5, 6회가 공개되며
이야기는 이제 완전히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총 8부작 중 남은 것은 단 2회.
최종회는 8월 12일 수요일이다.
결말을 예상해보고
시즌3의 운명까지
친절히 정리해주겠다.
우진의 죽음, 지안을 깨우다
섬마을 하남도에서 만난 우진은
“우짜든지 니 지켜준다 했다 아이가”
라는 말을 남기고
지안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솔직히 말하겠다.
지안이 마을 할머니 앞에서 죄송하다고 하며
우는 장면은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연기 또한 너무 좋았다.
이 장면에서 눈시울이
붉어지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죽음이
지안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5, 6회에서 지안은
삼촌 진만의 뜻을 이어받아
머더헬프의 새로운 수장으로
완벽하게 각성한 것이다.
거대 조직 바빌론을 향해
당당히 선전포고를 던지고
핵심 기밀 서버를 확보해
협상 테이블에 앉는 지안.
시즌1의 그 소녀가 맞나 싶은
어마어마한 성장인 것이다.
선과 악이 모호해지는 순간
서로 죽고 죽이는 이 싸움.
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일본팀 용병들도 각자의
사연과 신념으로 움직인다.
오카다 마사키가 연기하는
제이 역시 단순한 악당으로
그려지지 않는 것이다.
이동욱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진만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잔혹함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우리 편이라 믿었던 진만마저
마냥 선하지만은 않은 것이다.
좋은 작품은 원래 그렇다.
선악의 경계를 허물고
시청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킬쇼2가 명작 소리를 듣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남은 7, 8회 예상해보겠다
예상 첫 번째.
지안은 삼촌의 그늘을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빌론과
담판을 지을 것이다.
확보한 기밀 서버가
승부의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예상 두 번째.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희생이
하나쯤 더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늘 그래왔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자.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3, 과연 나올까?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을 것
같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감독은 이미 언론 인터뷰에서
“시즌3 고민 중”이라 밝혔고
이동욱은 “시키면 한다”
“시즌2보다 더 기쁠 것”이라며
확실한 출연 의지를 보였다.
물론 최종 결정권은
디즈니+에 있다.
결국 시청자들의 화력이
시즌3를 만드는 것이다.
바빌론이라는 조직의 뿌리,
새로운 수장 지안이 이끌어갈
머더헬프의 다음 이야기.
생각해보면 할 이야기는
의외로 많이 남아있는 것이다.
남은 2회, 후회 없이 정주행하고
8월 12일 결말에서 만나자.
지안의 성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하나는 분명하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우리는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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