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영국인’이라는 유쾌한 페르소나와 남다른 예능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백진경이 방송을 통해 솔직하고 다채로운 입담을 과시하며 주목받았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던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와 레전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방송에서 백진경은 한국과 전혀 달랐던 미국 유학 시절의 인기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미국 LA의 한 음악학교로 유학을 떠났던 그는 “한국에서는 나를 보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 도착하자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재학한 학교 학생의 약 90%가 흑인 남성이었는데, 백진경이 등장하자마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오며 뜨거운 애정 공세가 이어졌다.
동급생들은 물론 교수까지 호감을 표했을 정도다. 흑인 남성들뿐만 아니라 멕시코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길거리에서 차창을 내리고 경적을 울리며 환호를 보내는 멕시코 이웃들의 구애까지 잇따랐다.
건강하고 당당한 체형과 특유의 솔직한 기세가 미국 현지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통했던 셈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매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백진경은 영국 등 해외 무대에서 약 6년간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약했다.
동양인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드물었던 현지 시장을 직접 개척한 그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의 러브콜을 받아 글로벌 캠페인 메인 모델로 네 차례나 참여했다.
이 밖에도 닥터마틴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백진경의 남편 역시 이색적인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데이팅 앱을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한 연하의 영국인 남편 로한은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다.
남편은 배우 제인 시모어가 주연을 맡은 인기 수사 드라마 ‘해리 와일드(Harry Wild)’ 시리즈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당한 태도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영어는 기세”라는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해 온 백진경.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과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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