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TI ‘대문자 T’ 성향을 가진 배우 이요원의 반전 학력과 자녀 교육 스토리가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요원은 최근 방송을 통해 삼남매를 키우는 20년 차 ‘현실 엄마’로서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면모를 보여주며 주목을 모은다.

이요원의 연예계 커리어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창 시절 방송반으로 활동하던 이요원은 연예인 캐스팅 대회에서 모델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패션잡지의 얼굴을 장식한 이요원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2001년은 배우 이요원의 존재감을 대중에 각인시킨 해였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제2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드라마 ‘푸른 안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어린 나이부터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온 탓에 대중에게는 ‘본업에만 충실한 배우’라는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이요원은 배우 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학구열을 불태웠다. 이요원은 소속사 대표와 함께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AMP) 제46기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은 미디어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 과정이다.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지식을 넓히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찾는 곳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입학이 결정된다.
이요원은 드라마 ‘불야성’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주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했다. 학업에 진정성 있게 임한 결과, 수료식에서 졸업장과 함께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을 받았다.
자기관리는 자녀 교육에서도 이어졌다. 이요원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큰딸이 미국 명문 미술 대학인 RISD(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글로벌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곳으로 입학 및 졸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요원의 육아법은 전형적인 ‘대문자 T(이성형)’ 스타일이다. 취업을 고민하는 딸에게 “네가 과거에 공부 안 하고 놀았던 시기가 있으니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자립심을 위해 “네가 벌어서 써야 한다”며 엄격한 경제 관념을 교육했다고 전했다.
23세의 나이에 결혼했음을 밝혔던 이요원은 변함없는 외모를 유지하는 한편 본인의 학업을 성취하고 자녀까지 명문대에 진학시키며 ‘일과 가정, 학업’을 모두 이뤄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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