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보다 시청률이 떨어진 재벌X형사2라 고생길이 될 듯!
한국 드라마 최대 장점이 시리즈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게 장점인 이유는 드라마가 다음을 생각하지 않고 마무리 짓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아주 확실한 기승전결 덕분에 깔끔하게 끝납니다.
미국 드라마는 걸핏하면 마지막 회에 아주 이상하게 끝이 납니다.
다음 시즌을 기획하며 마무리 된 것같으면서 다른 내용을 넣습니다.
아무래도 좀 찜찜한 구석이 있지만 좋아하는 드라마를 계속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죠.
이게 지나치면 시즌이 거듭될수록 내용이 이상해지면서 실망감이 커지죠.
한국은 철저하게 뒤를 생각하지 않고 시즌이라는 개념없이 끝냅니다.
덕분에 무척 완성도가 높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때도 많죠.
과거와 달리 이제 시즌제도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그건 나중에 결정됩니다.
제작진이 그걸 예상하지 못하고 죽여 버리는 등 이유로 아쉬워하기도 하죠.
재벌X형사2는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얻으며 시즌2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럴 때마다 한국은 시즌2를 한다고 출연 배우 대접이 딱히 달라지지 않습니다.
미국은 시즌1이 끝날 때 이미 시즌2를 발표하면서 배우들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인기만큼 배우들의 출연료도 높아져 기다리며 준비하죠.
한국은 해당 작품 캐릭터가 완성되었으니 다소 편할 수 있지만요.
그 외에는 딱히 출연료를 더 받거나 굳이 기다려야 할 메리트가 없습니다.
언제 촬영이 될 지 모르니 주연배우입장에서는 기다리기도 힘들고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주연배우가 하차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재벌X형사2에도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박지현이 하차했습니다.
전작에서 이제 막 주연배우로 발돋움했다면 이제는 확실한 주인공이죠.
그러다보니 아마도 스케쥴 관계상 하차하게 된 게 아닐까 합니다.
그 자리를 정은채가 이어받았는데 이번에는 상사입니다.
정은채는 생각보다 출연작이 다양하고 여러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미모가 워낙 뛰어나 그런지 연기력이 좀 가려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재벌X형사는 형사가 부자도 아니고 재벌이라 비리를 저지를 일이 없다는 개념입니다.
남들이 보면 취미생활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안보현이 연기한 진이수에게 다릅니다.
여러가지 다 해 봤지만 형사만큼 자신에게 맞는 게 없다고 정은채가 연기한 주혜라에게 고백합니다.
이번 시즌에서 시작하자마자 멕시코로 날라가 범인잡는 걸로 시작합니다.
실제 현장을 간 건 아닌 듯한데 굳이 그런 식으로 시작할 필요가 있나 했습니다.
살짝 궁금했던 건 재벌형사가 원래 코믹 느낌이 강했나하는 점이었습니다.
멕시코로 날라가 범인 잡는 에피소드가 첫 장면인데 전체를 설정하는 걸테니까요.
그렇게 볼 때 다소 코믹하게 시작해서 시청자들이 조금 실망한게 아닐까합니다.
이왕이면 첫번째 에피소드부터 좀 쎈 걸로 시작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야 하는데요.
뒤로 갈수록 강한 빌런이 나와 재미를 선사하려 했던 게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폭탄 사건은 긴장감이 그다지 크지 않았던 건 아마도 현실성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총 사건도 거의 없는데 폭탄까지 나오는 건 말이죠.
유승호가 빌런으로 나오는 등 진짜 재미는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기대는 합니다.
첫 회 시청률보다 전국으로는 2회에 오히려 떨어져 갈 길이 가시밭길이네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