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종목 레버리지 진입 문턱이 한층 높아지면서 투자 자금의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품으로 집중되던 매수세가 가로막히자 거래량은 가파르게 감소했다.
시장의 막대한 유동성은 단숨에 코스닥 지수 관련 레버리지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금융당국의 예탁금 상향 조치 이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대금은 급격히 감소했다.
규제 직전 12조 원을 웃돌던 거래 금액은 일주일 만에 8천억 원대까지 크게 떨어졌다.
개별 종목에 집중되던 수급 쏠림이 줄어들면서 코스닥 시장 전반에 온기가 전달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코스닥 지수를 두 배로 추종하는 파생 상품으로 몰리며 엄청난 수익률을 냈다.
주요 코스닥150 선물 레버리지 상품들은 일주일 만에 약 60% 안팎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실제로 코스닥 대표 ETF 및 레버리지 상품 두 곳에만 6천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레버리지 상품을 갈아타는 현상에 대해서는 경고가 나온다.
단일종목의 과도한 쏠림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나 변동성 자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수 향방에 따라 손실 폭도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일종목 진입 장벽이 만든 자금 이동이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들의 급등세를 이끌어냈다.
대형주 집중 현상에서 벗어난 수급이 코스닥 전반의 반전을 지속시킬지 가늠해야 할 때다.
투자자들은 지수 변동성에 유의하며 레버리지 풍선효과가 이어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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