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도중 시청자 비난으로 중간에 제목이 변경된 초유의 사태가 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원 제목이 달라진 드라마입니다.
처음에 ‘차칸남자’라는 맞춤법에 어긋나는 제목을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죠.
뜻밖의 곳인 국립국어원과 시청자들의 제목에 대해 계속 비난을 했죠.
차칸이 치킨 남자로 보여 치킨마루 간접광고가 아니냐고 의심했죠.
주인공 이름이 강마루라서 더욱 제목부터 광고가 아니냐고 말이죠.
국립국어원은 kbs가 맞춤법에 맞게 올바른 국어 사용 협약을 어겼다고 하고요.
3회부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변경되었습니다.
방통위는 제목에 차칸과 이름에 마루가 들어가 치킨마루가 연상된다며 권고조치까지 했습니다.
사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기억을 잃은 다른 여자를 이용하는 명작이었습니다.
당시 달달한 로맨스가 대부분이데 심각하고 애달픈 사랑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죠
내용만 본다면 막장인데 흡입력 있는 대본이 느끼지 못하게 했습니다.
극 중반부에 접어들며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 덕분에 시청률도 갈수록 올랐고요.
등장인물들이 모두 무언가에 지독하게 굶주려 있으며 온전히 사랑에 미쳐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화살이 자꾸만 빗나가고 엉뚱한 파편을 맞게 되는 치명적인 비극을 맞게되죠.
사랑하면서도 끝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펼쳐졌고요.
송중기는 이 작품을 통해 인기와 연기력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과를 냈습니다.
가난한 가정형편에 뛰어난 두뇌로 배신당한 후 복수하는 연기를 했습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섬세한 감정선을 보이면서 결국 착한남자라는 연기를 보여줬죠.
문채원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는 맹목적인 사랑과 굴곡진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했죠.
멜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이후 인기배우로 확실히 자리잡았습니다.
한 남자를 가슴에 품고도 멈추지 못하는 탐욕을 보여준 박시연의 팜므파탈 연기도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아픔을 간직한 악역을 가장 잘 소화하는 고유한 영역을 박시연이 보여줬습니다.
현재는 프로포풀과 음주운전 사고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죠.
사실 제목은 착한 남자지만 내용은 막장이라고 봐도 됩니다.
송중기가 사랑하는 박시연의 살인을 대신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갑니다.
살인을 지시했던 김영철의 후처가 되어 문채원의 엄마가 되어 있죠.
복수를 위해 문채원에게 접근 하는 등 내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덕분에 시청률도 갈수록 늘어 최종회에는 거의 2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싱 제목 등의 논란은 뒤로 하고 정통 멜로 드라마로 높게 평가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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