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권미나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한 ‘오디세이’가 국내 박스오피스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오디세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첫 주말 동안 133만 3천여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45.1%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5일 개봉 이후 6일 만에 누적 관객 213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10일 기준 누적 매출은 233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11일 오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이 63.2%, 예매 관객이 70만 5천 명을 돌파해 예매 시장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영화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토대로, 맷 데이먼이 연기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고대 신화적 상상력과 트로이 전쟁 이후의 현실적 풍경을 동시에 담아 장대한 서사를 구현했다.


특히 아이맥스 등 대형 포맷에 특화된 영상과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체험을 선사하며 관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 4)도 126만 4천여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은 609만 명, 누적 매출은 6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스파이더맨 4’는 4일 만에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10일 기준, 6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 밖에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와 ‘오케이 마담2’ 역시 각각 3위와 4위 예매율을 기록하며 대작 사이 경쟁 구도가 더욱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국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진실’ 또한 주말 동안 4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고, ‘호프’는 누적 440만 관객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오디세이’가 새로운 흥행 신화의 주인공이 될지, 주요 신작들과의 경쟁 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얼마나 지켜낼지 극장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소니픽처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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