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심경과 함께 재혼 및 2세에 대한 솔직한 가치관을 털어놓았다.
라이머는 케이윌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신규 토크 콘텐츠 ‘알던형수’ 첫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이혼 이후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7년 통역사 안현모와 결혼한 라이머는 2023년 협의 이혼했다. 그는 방송에서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해 준 분들과 양가 가족들에게 늘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또한, “결혼은 단지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가정이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일이었기에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깊다”고 고백했다.
이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경험이었을 수 있지만, 함께 살아보며 나에게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보는 눈이 생긴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재혼과 2세 형성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라이머는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가 있는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부모님도 서두르길 원하시고 나 역시 운동과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자 냉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따로 정자를 얼리지는 않았다. 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답변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대화에서 케이윌이 “연상을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묻자, 라이머는 “아이를 낳고 싶다”며 2세 출산을 위해 연하와의 만남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케이윌이 “가임기 여성을 만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바람직한 결혼관과 이상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소신을 밝혔다. 라이머는 “요즘 조건만 다 갖춰서 결혼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서로 뭉개며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멋지다”며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한 로열티인 ‘의리’와 ‘정’”이라고 강조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과거와 달리 인위적인 자리보다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결혼 생활 당시를 돌이켜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밖에서는 아티스트들에게 대범하게 대했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보상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어 대범하게 처신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무슨 일이 생겨도 그 원인을 내 안에서 찾으려 한다. 이혼이라는 사건보다 결혼 생활 자체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숙해졌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라이머는 최근 몇 년간 사업적 시련을 겪으며 회사 사옥까지 매각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시련 속에서 쓸데없는 욕심을 내려놓고 소소한 음악 제작의 재미를 다시 찾았다”며 한층 편안해진 근황과 함께 앞으로도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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