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뒤 임신 알았다”… 배우 오승은, 이별·재회·파경 딛고 홀로서기한 삶

영화 ‘두사부일체’와 MBC 시트콤 ‘논스톱4’ 등을 통해 솔직하고 당찬 이미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오승은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와 이혼 후 근황이 재조명받고 있다.
오승은은 2007년 당시 사업가였던 전남편과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성격 차이 등으로 한 차례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헤어진 이후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찾아왔다. 오승은이 뒤늦게 전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당시 임신 사실을 전남편에게 직접 알리지 못했던 오승은의 소식은 담당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전달됐다. 뒤늦게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전남편이 찾아오면서 두 사람은 아이를 위해 다시 재회했고, 결별의 아픔을 뒤로한 채 2008년 결실을 맺었다.
전남편의 집안은 시아버지가 대학교수, 남편은 코스닥 상장기업 대표를 지냈을 정도로 유력한 재력가 집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오승은은 2011년 둘째 딸까지 품에 안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듯했다.

그러나 임신으로 시작된 재회와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은 깊어진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결혼 6년 만인 2014년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파경 이후 오승은은 두 딸의 양육을 위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경상북도 경산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직접 카페와 꽈배기 가게를 차려 운영하며 두 딸을 홀로 책임지는 단단한 싱글맘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오승은은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날이었지만, 그 당시 좋았던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지탱해 준다”라며 “이별과 재회, 그리고 다시 이별을 거치며 온전히 내 속도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라고 당차고도 성숙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시련을 딛고 자신의 힘으로 당당히 인생의 제2막을 열어가고 있는 배우 오승은의 행보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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