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 대형주들의 미래 목표주가가 연이어 하향 조정되어 우려를 낳는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각각 35만원과 210만원으로 재차 낮춰 잡았다.
2028년까지 이어진다던 슈퍼사이클 호황 관측을 철회하고 피크아웃 가능성을 제기한 결과이다.

보름 만에 재차 감행된 눈높이 하향
박유악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두 종목의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대폭 삭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목표가를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췄고 SK하이닉스도 210만원으로 인하했다.
불과 보름 전에도 목표가를 한 차례 내렸던 만큼 이번 연이은 하향 조치는 충격을 안겼다.

2028년 장기 영업이익 전망 대폭 삭감
이번 목표주가 하향은 내년부터 반도체 실적이 하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다.
삼성전자의 2028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439조원에서 321조원 수준으로 크게 꺾였다.
SK하이닉스 역시 2028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266조원에서 207조원으로 하향했다.

세트 수요 부진과 중국 추격의 이중고
높은 메모리 가격에 부담을 느낀 스마트폰 및 PC 제조사들의 구매 보수화가 악재로 작용했다.
2027년 대규모 증설에 따른 범용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도 실적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중국 CXMT와 YMTC의 점유율 추격과 국산화 장비 도입도 국내 기업에 거센 위협 요인이다.

키움증권의 연쇄 목표가 하향은 반도체 호황의 정점이 예상보다 빨리 왔음을 강하게 경고한다.
단기 반등 모멘텀인 고대역폭메모리와 별개로 범용 메모리의 실적 둔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투자자들은 2027년 공급 과잉 시점과 중국 업체들과의 점유율 경쟁 향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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