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사암 협곡과 푸른 물길, 그 강렬한 대비 속에서 리사가 던진 색은 단연 ‘핑크’였어요.

최근 블랙핑크 리사가 요트 위에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을 공개하며 올여름 스윔웨어 스타일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는데요. 단순한 휴가 사진을 넘어 마치 한 편의 화보 같은 분위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던 이번 착장 정보를 살펴볼게요. 리사가 선택한 핑크 비키니는 카사블랑카의 모노그램 라인으로 상·하의 각각 46만 원대로 알려져 있죠.
여기에 매치한 딥 플런지 톱은 스킴스 제품으로 약 18만 원대이며, 마지막으로 룩의 중심을 잡아준 블랙 캡은 키스 위민 제품이에요. 하이엔드 스윔웨어에 편안한 컨템포러리 니트를 얹은 감각적인 믹스 매치가 돋보입니다.
컬러블록으로 완성한 완벽한 비율
이번 룩에서 주목할 점은 색감의 배치예요. 핑크와 코랄, 화이트가 블록처럼 나뉜 컬러블록 비키니는 단색 제품보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죠.
덕분에 상체가 짧아 보이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어깨선을 시원하게 드러낸 얇은 스트랩 디테일 또한 목선을 한층 길어 보이게 만들었네요.
레이어링으로 더하는 실용적인 센스
커버업을 활용하는 방식도 눈여겨볼 만해요. 리사는 톱을 단정하게 여미는 대신 한쪽 어깨로 흘러내리게 연출하거나, 앞을 완전히 열어 비키니 톱이 은근히 드러나도록 스타일링했습니다.
같은 옷이라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노출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죠. 특히 니트 소재 커버업은 시스루 셔츠보다 실루엣이 덜 비쳐 부담이 적고, 해가 진 뒤에는 체온을 보호하는 겉옷으로도 활용 가능하니 실용성 만점이에요.
하이웨이스트보다는 로우라이즈에 가까운 하의를 선택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실루엣을 완성한 것도 센스 있는 포인트입니다.
자칫 밝은 톤으로만 구성될 수 있는 룩에 블랙 캡을 매치해 시선을 잡아주는 ‘앵커’ 역할을 제대로 했죠.
결국 리사가 보여준 건 단순히 비싼 아이템 조합이 아니었어요. 컬러는 대비를 주고, 실루엣은 여백을 살리며, 커버업은 느슨하게 활용하는 작은 차이였죠.
다가오는 휴가철, 평범한 수영복을 특별한 화보처럼 만들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포인트를 꼭 기억해보세요.
올여름 리사가 제안한 핑크 컬러블록 수영복 코디법을 참고해 나만의 근사한 리조트 룩을 완성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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