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연속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낮아졌다.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성장세가 연내 정점을 찍고 내년부터 둔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번 수치에 반영됐다.

범용 메모리 영업이익 감소 우려
키움증권은 내년 D램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면서 성장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전자의 내년 D램 영업이익은 278조원, SK하이닉스는 180조원으로 하락세가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PC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과 대규모 생산 설비 증설이 메모리 가격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중국 기업 추격과 공급 과잉 경고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PC를 넘어 서버용 D램 분야까지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국산화와 생산 능력 확대는 범용 메모리 점유율을 흔드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주요 증권사들은 범용 D램 및 낸드의 수익성 악화와 장기 공급 계약에 따른 과잉 공급 가능성을 경고했다.

HBM 실적 성장이 이끄는 반등 기회
반면 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AI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강력한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109%와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반영된 우려 속에서 고부가가치 HBM 중심의 실적 개선이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의 연이은 목표가 하향은 범용 D램 업황 둔화와 중국의 추격을 다각도로 반영한 보수적 수치이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목표가 하락에 흔들리기보다 범용 메모리 가격 동향과 중국 기업들의 공급 확대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점유율 추이와 실적 개선 속도를 주가 향방의 최종 판단 기준으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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