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외국인 투자가들의 연이은 매수세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 궤도를 그리고 있다.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외국인 자금이 거세게 유입되며 주가는 단기간에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호조와 거대한 수주 잔고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최고 186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3조 원과 영업이익 1.4조 원을 거두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에 더해 핵심 사업인 지상방산 부문 매출이 2.1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말 기준 지상방산 수주잔고는 38.3조 원에 달해 약 4.7년 치의 풍부한 먹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와 이집트, 호주 등으로 무기체계 납품이 순조롭게 이어지면서 해외 수출 지역도 꾸준히 다변화되는 추세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2.8조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폴란드 K9 자주포와 천무 납품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3분기와 4분기로 갈수록 이익 체력이 커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줄상향한 가운데 최고 190만 원의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키움증권이 158만 원, DS투자증권이 167만 원을 내놓았으며 하나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190만 원을 제시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쓸어담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겹쳐 향후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38조 원이 넘는 막대한 수주 잔고를 확보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하반기 해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구축했다.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 속에서 증권가가 제시한 최고 190만 원 목표가 도달 여부는 주요 지상방산 물량의 적기 인도에 달려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하반기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과가 향후 주가 반등의 지속성을 결정짓는 핵심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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