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기대를 안고 자녀와 떠난 가족 여행이 뜻밖의 상처와 갈등으로 끝나는 사례가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오랜만에 시간을 맞춰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세대 간의 생활 방식과 여행 목적이 달라 마찰이 생기기 쉽다.
서로를 배려하지 못해 여행지에서 쌓인 서운함은 결국 다신 같이 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지곤 한다.

1. 빡빡한 이동 일정을 고집하기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빡빡한 이동 일정을 고집하는 행동이다.
자녀들은 젊은 감각으로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고 싶어 하지만 부모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지치게 된다.
쉬고 싶은 부모의 상태를 무시한 채 일정대로 무리하게 움직이면 즐거워야 할 여행이 고된 노동으로 변한다.

2. 경비 부담을 두고 눈치 주기
경비 부담을 두고 은근히 눈치를 주거나 생색을 내는 태도이다.
자녀가 비용을 부담한다는 이유로 부모의 행동을 통제하려 하거나 비용 출처를 강조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
반대로 부모가 비용 부담에 과도하게 미안해하며 눈치를 보는 상황 역시 여행의 편안함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다.

3. 각자의 식성과 취향을 배려하지 않기
각자의 식성과 취향을 전혀 배려하지 않기이다.
현지 맛집이나 낯선 음식만 고집하는 자녀와 익숙한 한식을 선호하는 부모 사이에 식사 때마다 긴장이 감돈다.
서로의 취향을 무시하고 자신의 입맛만 강요하는 이기적인 태도가 여행 전체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노년에 자식과 떠난 여행이 상처로 남지 않으려면 세대 간 취향 차이를 인정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큰 후회 요인인 각자의 식성과 취향을 배려하지 않기를 방지하려면 식사 메뉴 선택부터 양보와 타협이 필요하다.
여행지에서의 일정과 메뉴를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서로의 속도와 기호를 존중하는 것이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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