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8/CP-2024-0091/image-d2466757-84d4-4d62-9488-79f7f4cf4e91.jpeg)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세상을 떠난 딸을 추모하는 뜻을 담아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과 국내 위기 가정 지원에 각각 성금을 전달했다.
진태현은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에 딸 태은이를 떠나보낸 지 4년이 됐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벌써 우리 태은이가 하늘나라로 떠난 지 4년이나 지났다. 시간이 참 빠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하며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 부부는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밀알복지재단의 국내 위기 가정 지원 사업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진태현은 나눔을 이어가는 이유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벌어왔고, 이젠 여러 곳에 나누는 중입”이라며 ” 엄청나게 많이 번다면 더 많이 나눌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함에 속상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815런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뜻도 담겼다. 진태현은 “이번 815런으로 독립 유공자분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생계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제주도에 있는 교회 이전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또 차마 다 말씀드리지 못한 곳들에 마음을 나누려 한다”고 설명했다.
기부 사실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서는 “굳이 이런 행함을 알리는 이유는 단 하나다. 조금이나마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고 나누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와 아내는 믿는다. 사랑과 나눔, 겸손, 이웃 배려 같은 단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이라고 전했다.
부부는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태현은 “부부가 더 많이 일해서 더 많은 곳에 사랑을 나눌 수 있게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2022년에는 출산 예정일을 약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2세 계획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입양을 통해 세 딸과 가족을 이룬 뒤에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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