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방송 중 전남편 외도·혼외자 출산 고백… 강부자도 당황케 한 뼈아픈 과거사

방송인 김주하가 방송 도중 과거 전남편의 상습 외도와 가출, 그리고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 문제까지 담담히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 예능 토크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배우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오랜 결혼 생활과 부부 관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남편의 잦은 외박에 대해 “유부남이어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지 않겠나. 남자도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며 나름의 인내 방식을 전했다.
이에 진행자인 김주하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상기하듯 “집에 들어오지 않고 짐을 싸서 완전히 나가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되물었다. 강부자가 “가족이 있으니 결국 돌아올 것”이라고 답하자, 김주하는 씁쓸한 표정으로 “하지만 그러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주하가 “남편의 잘못은 대체 어디까지 용서해야 하느냐”고 묻자, 강부자는 “남편이 밖에서 자식만 낳아오지 않는다면 (용서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김주하는 잠시 침묵 끝에 “낳았다”고 담담히 밝혔고, 예상치 못한 대답에 강부자는 크게 당황하며 “그건 곤란하다”며 탄식을 내뱉었다.

김주하는 지난 2004년 금융권 종사자였던 전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결혼 생활 내내 가정폭력과 외도 문제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2013년 전남편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전남편은 결혼 기간 중 김주하에 대한 상습적인 폭행과 상해를 가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별거 중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실까지 드러나 큰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
약 3년에 걸친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은 2016년 두 사람의 이혼을 최종 확정했다. 재판부는 전남편의 귀책사유를 명확히 인정해 위자료 지급과 함께 두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을 김주하에게 지정했다.
김주하는 이혼 이후 방송 복귀와 함께 여러 인터뷰 및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힘겨웠던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홀로서기에 나선 당당한 행보로 대중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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