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전까지 신나게 놀던 강아지가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품으로 달려와 꼭 안긴 적이 있으신가요? 어리둥절하면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 기분은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느껴본 특별한 순간일 것입니다.
골든 리트리버 블랑이 보여준 갑작스러운 애교 작전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녀석은 왜 신나게 놀던 공을 마다하고 주인에게 뛰어갔던 걸까요?
일본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이 유쾌한 일상은SNS에서 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생후 5개월 된 아기 강아지 블랑은 그날도 집 안 전체를 누비며 열심히 공을 굴리고 노는 중이었습니다.
x_@blan_dnewplanet
주인은 옆에서 휴대폰을 보며 곁눈질로 녀석의 유쾌한 재롱을 관찰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신나게 공을 쫓아가던 블랑이 갑자기 동작을 딱 멈추더니 방향을 우회전해 주인에게 똑바로 달려왔습니다.
곁으로 다가온 블랑은 털썩 자리에 엎드리더니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기분 좋게 그르렁거리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가끔 혼자 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슬그머니 다가와 제 다리에 머리를 묻고 골골송을 부르곤 하는데요. 눈앞에서 이런 모습을 직관한 주인은 귀여움에 심장이 아파 곧바로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x_@blan_dnewplanet
수의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아지가 신나게 놀다가 갑자기 주인에게 뛰어와 눕는 행동에는 몇 가지 감동적인 이유가 숨어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체력이 빠져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인에게 안기며 애정을 표현하고 관심을 끌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런 행동을 자주 하는 반려견은 주인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불평 하나 없이 헛짖음도 적은 천사 같은 블랑이 전해준 무한한 신뢰의 메시지였던 셈입니다.










댓글0